친애하는 「유한 장학동우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유한재단 김중수 이사장입니다.

본 재단의 게시물을 통하여 지난 한 달 동안 유한 장학동우회 여러분의 수기를 공모

하였습니다. 유한장학동우회 관계자 여러분과도 논의한 바 있으며, “유일한 정신”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하며, 동시에 동우회 여러분 사이의 연결고리 만들

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하였습니다. 여러분께서 ‘유한 장학’ 혜택을 받음으로써 물질

적으로나 또는 정신적으로나 어떤 발전의 계기를 마련했었는가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

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장학금 수령 후 여러분이 본 재단에 직접 제출하는 봉사활동 

경험담에는 흥미로운 이야깃거리가 매우 많은 사실을 확인하고, 그 내용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기술하여 널리 알림으로써 “유일한 정신”이 우리 사회에 더욱 확산하는 

효과도 기대해 보았습니다.

장학금 수혜와 사회봉사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사회 환원의 선순환구조를 확산시키

고자 하는 시도가 시동을 걸었습니다. 응모자의 수가 많지는 않았습니다만, 알찬 수기 

내용을 제공해주신 동우회 회원들에게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본 재단의 

Home Page “장학생 수기”란에 게시될 수기에 대해서는 소정의 사은품을 전달해 드

리겠습니다. 앞으로 수기 공모에 대한 정보가 더욱 널리 전파되면 더 많은 회원의 참

여와 호응을 받으며, 유한장학동우회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유한 장학동우회 여러분! 

수기 공모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일 년 내내 지속하면서, 수시로 선정하여 

게재하고자 합니다. 유한 장학동우회 회원의 경험담인 “아름다운 도움과 봉사”의 저

변을 확대할 것입니다. 한편, 이러한 자료가 축적되면 유한 장학이 여러분의 발전을 

통하여 사회발전에 어떤 이바지를 했는지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유한재단 장

학사업이 지속하는 한 장학동우회가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는 계속 퍼져나갈 것

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유한 정신”으로 맺어진 여러분과의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하

고자 하는 유한재단의 노력에 앞으로도 지속적 관심과 협조를 기대합니다. 말할 나위

없이, 유한장학동우회가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는 데 유한재단이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꽃의 향기는 백 리를 가고 사람의 향기는 만 리를 간다는 (花香百里 人香萬里)” 옛

말이 있습니다. 인연의 소중함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유한 정신으로 맺어진 우리의 인

연이 더욱 굳건하게 이어지고, 여러분의 앞날에 언제나 큰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

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