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2022학년도 유한재단 경제사정 곤란 특별 장학생으로 선발된 임 준 우라고 합니다. 원래도 넉넉한 형편은 아니였지만 아버지가 실직하신 이후로 가정사정이 매우 어려워졌었습니다. 군대에서 벌어논 돈과 휴학하면서 벌어놨던 돈, 그리고 학교에서 근로장학을 하면서 벌고있는 돈으로 어떻게든 근근히 살아갔었는데 통장 잔고가 나날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면서 항상 슬퍼했었습니다. 오늘도 통장 잔고를 보면서 하루를 시작하려고 했었는데 정말 믿지 못할 액수가 제 계좌에 있는 것을 봤습니다. 그래서 거래내역을 봐보니 유한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그 순간에는 하루하루 힘들게 버텨오면서 공부를 하던 나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면서 눈물이 나왔습니다. 저는 이 감정을 저 말고도 다른 경제 사정이 곤란한 친구들이 느끼게 하고싶습니다. 따라서 저는 유일한 박사와 유재라 여사의 뜻을 이어받아 꼭 성공하여 저처럼 경제사정이 곤란하지만 학업에 열의가 있는 사람들을 돕고자 하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